러시아 캄차카 반도 일대(시벨루치 화산) 대형 화산폭발 알아보기

캄차카 반도는 환태평양 고산대에 속하며 160개의 대규모 화산군이 형성되어 있으며, 활화산만 29개인 것으로 전해지는데 최근 들어 연속으로 대형 폭발이 일어나면서 항공기 운항이 제한되었는데 러시아 캄차카 반도 시벨루치 화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캄차카 반도 지역 소개

캄차카 반도는 북방의 화산지대에 위치한 반도로 시베리아와 알류샤 극지를 연결하는 중요한 지리적 위치에 있고 이 지역은 매년 많은 관광객들과 연구자들이 찾는 자연의 보고로 유명합니다.

온천과 화산이 유명한 지역이고 세계에서 가장 활동적인 화산지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북극곰과 바다표범, 물개 등 해양 생물들이 이 지역에서 번식하고 살아가는 지역으로 다양한 조류와 멸종 위기의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지역은 자연스파, 기타 야외 활동 등을 즐길 수 있는 많은 관광명소가 있어 러시아 사람들도 좋아하는 관광지이기도 하나 최근 화산폭발과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2. 캄차카 반도 시벨루치산 화산폭발

시벨루치화산은 캄차카 반도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가 3,283m이고 캄차카에서 가장 높고 가장 활동적인 활화산 중 하나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화산 폭발이 일어난 것은 2007년이었는데 16년 만에 대규모 화산이 폭발한 것입니다. 캄차카 반도는 2023년 3월 큰 폭발이 발생하여 주변 지역에 대량의 재와 미세 입자를 뿌렸습니다.

당시 화산폭발은 시벨루치산 100년 이상 역사에서 가장 큰 폭발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화산폭발의 형태가 화산학자들이 예상한 것과는 달리 기존의 대부분의 화산폭발이 마그마가 지상으로 솟아오를 때 발생하는 폭발적인 현상이나 이번에는 지하에서 압력이 높아져서 땅 위로 분출된 물질이 곧바로 공기 중으로 슈트 현상으로 폭발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폭발은 지하 수위가 높은 지역에서 흔하게 발생하는데, 이번 폭발에서도 화산의 분화구 주위 지역에서 대규모의 지하수를 발견했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2023년 4월에는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한반도의 북동쪽에 있고 지진과 화산활동이 빈번한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를 북태평양 북부에서 연결하는 지역이라 전문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캄차카 반도에서의 화산폭발이 2022년 5월과 7월에도 발생했으며 2023년 4월 7일 새벽에도 베지미안니 화산이 폭발해 10km 높이의 화산재가 발생해서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 또 다시 시벨루치산에서 4월 11일 대형 화산폭발 화산재 기둥만 15km에 이르며 용암이 20km까지 흐를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3. 캄차카 반도 시벨루치산 화산폭발에 따른 대응현황

현지 당국은 학교 휴교령을 내리고 주민들에게 실내에 머물도록 하고 있으며 항공운항 '적색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용암이 20km까지 흐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페트로바블로스크에서 캄차키 고속도로를 막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대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맺음말

캄차카 반도 시벨루치산 화산폭발은 인간의 활동과 무관한 자연적인 현상이지만, 이러한 화산 폭발은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번 폭발을 통해 자연재해의 예기치 못한 발생 가능성과 그에 따른 위협에 대응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환경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 전 세계가 위험에 다가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협력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고 한 국가나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 전체의 문제라는 공동의 문제의식이 무엇보다 요구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