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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 및 사회문제

유대인, 이스라엘인, 히브리인의 차이점 바로 알기

by 이슈 분석 2024. 4. 29.

유대인, 이스라엘인, 히브리인 차이점

제5차 중동전쟁까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은 이스라엘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스라엘 국민에 대해 조명되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혼동을 느끼는 유대인, 이스라엘인, 히브리인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대인, 이스라엘인, 히브리인 차이점

유대인은 종교적 신념과 문화적 정체성을 중심으로 한 개인이고 이스라엘인은 이스라엘 시민권을 갖고 있는 사람을 의미하고 히브리인은 히브리어를 사용하는 사람 정도로 정의할 수 있을 텐데요 많은 사람들이 용어의 어원이나 뜻에 대해서 종종 혼동을 느끼는데요 유대인, 이스라엘인, 히브리인의 다양한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가. 유대인

유대인은 유대교를 믿는 종교집단이며 역사적으로 유대인 공동체를 형성하는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그들은 유대교를 신앙으로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유된 종교 및 문화, 역사적 유산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고대 이스라엘 왕국 출신이며 성경에도 곳곳에서 언급되고 있고 종교적으로 구약성서의 첫 다섯 편인 창세기와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의 구약성서인 토라(Torah)를 중시합니다. 통상 모세오경, 모세율법이라고도 하고 유대교에서는 가장 중요한 문서이기도 합니다.

유대인들은 역사적으로 많은 고통을 겪었으며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중 유대인 대학살인 홀로코스트의 희생양이기도 했습니다. 

오늘날 유대인은 유대교인 유대인과 유대교도가 아닌 유대인, 예수를 믿는 유대인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유대교인 유대인

유대교도인 유대인은 다시 종교적 유대인과 전통적 유대인으로 구분합니다. 이스라엘에는 정부로부터 생활비를 받고 사는 랍비라고 불리는 종교인이 약 10만 명 정도인데 이들을 포함해서 이스라엘 인구의 약 30% 정도가 종교적 유대인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종교인 랍비
이스라엘 종교인 랍비

이스라엘 시내를 걷다 보면 남자들 중에 검은 옷을 입고 수염을 길게 기른 이들과 머리에 키파를 쓴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안식일도 지키고 정기적으로 회당에 나가고 성경도 읽는 사람들이 유대교인 유대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전통적 유대인은 관습적으로 유대교의 전통을 따라 성인식도 하고 결혼식도 하지만 키파를 쓰지도 않고 가끔 회당에 나가는 사람들이고 약 30% 정도를 차지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2) 유대교가 아닌 유대인

유대교도가 아닌 유대인을 유대교인 입장에서는 세속적 유대인이라는 표현도 하는데 이스라엘 전체 인구의 약 40% 정도가 유대교도가 아닌 유대인으로 분류됩니다.

유대인이지만 유대교인이 아닌 사람들이며 이들 중에 다양한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3) 예수를 믿는 유대인

이스라엘에 예수를 믿는 유대인은 약 1%도 채 안 되는 소수이며 이들은 자신들이 "메시아닉 쥬이시"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유대인이지만 나는 예수를 메시아로 믿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날, 유대인은 미국과 이스라엘,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 세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유대인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고 종교적, 문화적으로 다양하며 해당 국가별로 사회적, 정치적으로 중요할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나. 이스라엘인

이스라엘인은 이스라엘의 시민을 가리키는 용어로 1948년 세계적으로 인정된 유대인 국가인 이스라엘에 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스라엘인은 다양한 문화와 종교적인 신념을 갖고 있고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 다양한 종교를 신앙으로 갖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유대인 이민자들이 이주하여 다양한 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현대 이스라엘의 유대인은 이스라엘 사람 또는 이스라엘 국민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이스라엘리라고 하는데 이스라엘 시민권을 갖고 있는 모든 이스라엘 국민을 가리키며 유대인뿐만 아니라 베두인, 아랍인도 포함되고 이스라엘 시민권을 갖고 있는 모든 사람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 히브리인

히브리인은 "이브리"라는 말에서 유래되었고 "이브리"는 "강을 건너다, 옮겨 다니다"라는 의미로 히브리인은 강을 건넌 사람, 옮겨 다니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었습니다. 

또한 히브리인은 주로 히브리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용어이기도 하며 히브리어는 고대 유대인의 언어로 이스라엘의 공식 언어로 사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성서의 대부분은 히브리어로 기록되었으며 히브리어는 유대인들의 종교와 문화적인 중요성을 가지고 있고 토라와 같은 성서도 히브리어로 쓰여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이스라엘에서는 히브리어로 교육을 받고, 히브리어로 문서를 작성하며, 히브리어로 의사소통을 합니다. 

또한 히브리어는 이스라엘 국민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과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히브리어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국가에서 히브리어를 학습하고 있고 유대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언어로 인정받고 있기도 합니다.

 

마무리

이상과 같이 유대인, 히브리인, 이스라엘인은 종종 서로 혼용되기도 하지만 각각의 용어는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고 이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유대인은 종교적, 문화적, 인종적으로 정의되는 민족 집단으로 , 유대교를 믿고, 히브리어를 사용하며, 유대인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합니다. 

히브리인은 히브리어를 사용하는 사람을 일컫기도 하며 고대 이스라엘 민족을 가리키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아브라함도 히브리 사람으로 불렸으며 아브라임과 그의 후손들을 일컫기도 했으며 성경에서는 히브리인을 "강을 건넌 사람들"이라고 부릅니다. 

이스라엘인은 현대 이스라엘 국가의 시민을 가리키는 용어로 유대인과 팔레스타인을 포함한 다양한 민족 집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용어를 이해함으로써 유대인 문화와 역사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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