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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 및 사회문제

기상이변 경고음 잦아지는 태풍, 카눈 북상 중!

by 이슈 분석 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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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독수리는 대만과 중국의 허베이성에 엄청난 피해를 주었으며 이번에 북상 중인 6호 태풍 카눈은 5호 태풍보다 훨씬 강한 상태로 한반도로 향하고 있는데요 기상이변으로 인해 잦아지는 태풍에 대해서 정의, 원인, 이름 짓는 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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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정의

태풍은 열대 지역의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 저기압이 최대 풍속 10분간 평균 17.2m/s(34노트, 풍력 8) 이상인 경우로 정의됩니다.

바다의 수온이 높아지면서 강한 햇빛에 의해 바닷물이 증발하고, 수증기가 상공으로 상승합니다.

이 상승한 수증기는 적란운으로 변하고, 그 안에서 열을 방출하여 주위 공기를 따뜻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프로세스로 소용돌이가 점점 커지며, 강한 비바람과 함께 열대 저기압이 되어 태풍으로 진화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바다 수온이 매년 상승하고 있고 이로 인해 태풍 발생 빈독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수증기 발생이 많아짐에 따라 태풍의 강도도 점점 강해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태풍의 발생원인

태풍이 발생하는 원인은 주로 태양의 강한 일사와 바닷물의 높은 온도입니다.

태풍은 일반적으로 따뜻하고 습한 해양지역에서 발생하고 물의 표면온도가 27도 이상인 해역에서 발달하여 해수로부터 수증기가 상승하여 대기에 유입됩니다.

이로 인해 대기의 열력이 증가하고 낮은 압력이 형성되며 이러한 압력 차이로 인해 바람이 발생하고 회전하는데 바람은 계속해서 수증기가 풍부한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더 많은 수증기를 흡수하면서 태풍의 강도는 점점 강해지는 겁니다.

열대 지역의 해상에서는 강한 햇빛으로 인해 바닷물이 높은 온도로 가열되며, 이로 인해 많은 수증기가 대기로 상승합니다.

수증기는 공기보다 가벼운 물질이기 때문에 상승하면서 상공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이때, 상공에 있는 공기는 기온이 낮아져 적란운으로 변하고, 열이 방출되면서 주위 공기를 따뜻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열과 수증기의 상승운동이 반복되면서 소용돌이가 점점 커지며 태풍으로 진화하게 됩니다.

 

태풍 이름 짓는 방법

태풍에 처음으로 이름을 붙인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이며 미 공군과 해군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해당 군의 기상예보관들은 본인 애인의 이름이나 아내의 이름을 태풍 이름으로 붙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태풍이 사람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면서 안 좋은 이미지에 여서 이름을 붙이는 것에 여성단체가 반발을 했고 1979년부터는 남성과 여성 이름을 번갈아 가면서 사용했습니다.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이름을 짓기 시작한 것은 2000년부터입니다.

태풍 이름은 태풍위원회(ESCAP/WMO)에서 지정되며, 각 국가는 10개씩 이름을 제출합니다.

태풍의 이름을 제출한 14개 국가는 한국, 북한, 중국, 일본, 미국,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홍콩, 마카오, 미크로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입니다.

140개의 이름은 순차적으로 태풍에 사용되며, 이를 5개 조로 나누어 사용합니다.

각 국가의 제출한 이름은 영구적인 것이 아니며,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바뀔 수 있습니다.

특히 피해가 큰 태풍의 이름은 삭제되고 다른 이름으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태풍위원회는 피해가 커서 기념비적인 태풍으로 여겨지는 경우 해당 국가에서 태풍 이름 삭제를 요청하면 이름 삭제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로 된 이름들이 사용되며, 북한 태풍 이름도 포함하여 한글로 된 태풍이름이 총 20개로 유독 한글 이름이 많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모든 이름을 사용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사용하게 되므로, 평균적으로 5년이 지나면 모든 이름을 사용하게 됩니다.

 

맺음말

태풍은 매년 여름부터 가을까지 우리 주변을 방문하는 강력한 자연재해입니다.

각 국가가 제출한 이름을 바탕으로 순차적으로 사용되는 태풍 이름은 매년 변화되며 피해가 큰 태풍의 이름은 삭제되고 다른 이름으로 대체되는 등 이름을 바꾸기도 합니다. 

태풍의 발생 원인과 이름 짓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면서, 태풍에 대한 이해를 높여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앞으로도 태풍에 대비하여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계속되는 가운데 태풍 발생빈도나 위력은 점점 강해질 것입니다.

자연재해 분야에서 만큼은 매년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지금 슬기롭게 자연재해를 대비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초강력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접근하고 있는데 풍속이 37m/s, qksrud 300km 이상 영향을 주고 있고 400mm 이상의 물폭탄을 동반하는 등 일본에 많은 피해를 주었습니다.

모든 기상 전문가들이 한반도를 관통해서 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전 국민적인 공감대와 정부 중심의 안전대책을 철저히 강구하여 이번 카눈의 접근에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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