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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최재천의 공부>을 읽고 핵심내용 요약 및 저자소개, 느낀 점

by 이슈 분석 2023. 2. 11.

최재천의 공부를 읽고 핵심내용 요약 및 저자 소개

<최재천의 공부>를 읽은 후 책의 핵심 내용을 요약하고 저자소개 및 느낀 점을 기록했습니다. 현재의 나는 물론, 미래의 나를 결정하는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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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의 공부> 핵심내용 요약

작가의 이름을 걸고 집필한 <최재천의 공부>는 평생을 공부에 한해서는 주류로 살아온 저자가 어떻게,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에 답을 주고 있다. 공부에 대한 그의 생각은 "누구나 잠재력이 있고 끌려가지 않아야 하며 끌고 가야하고 읽고 쓰고 말해야 한다. 배우는지 모르게 배워야하고, 섞여야 한다.

혼자만 잘 사는 대신 손잡아야 살아남고 학생 기간에도 인간답게 살 권리가 있어야 하며 애들에게 삶을 되돌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그의 이런 생각과는 달리 우리의 현실은 그와는 정반대라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사회의 모든 문제가 교육으로 귀결되고 교육은 인간 사회의 시작이자 마지막이고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서로를 돌보는 보살핌인데 우리의 교육 현장 어디에서도 그런 것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저자는 한판 승부를 겨루는 시험 대신 한 학생을 오랜 기간 다양한 부분으로 평가하는 방법이 되면 배운 내용을 잘 습득해 외워서 쏟아내는 능력뿐 아니라 그룹 프로젝트를 얼마나 잘했느냐도 볼 수 있고 다양한 인재들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의 명문대 학생들은 대부분 해야 할 것을 미리 하고 혼자 생각하며 틈날 때마다 리포트를 들여다보고 고친다.

그럼, 질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돌발변수가 생겨도 대체할 시간이 생기는 것이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내가 나를 가르치듯 나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한국의 교육 평가시스템은 읽고, 쓰고, 말하기가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글쓰기가 중요한데 교육 전 과정에서 글쓰기의 중요성은 찾기 어렵다고 안타까워하고 있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독서를 해야하고 생각도 해야 하는데 우리학생들은 독서를 할 시간도 생각을 정리할 시간도 없이 매일 같이 주어진 공부량을 따라가기도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또한 독서는 취미가 아니라 힘들게 해야 하는 일이며 이를 통해서 지식의 영토를 계속 공략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100세 시대에 20대 초에 배운 지식으로 수십 년을 먹고 살 수는 없으며 학교를 새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독서를 통해서 부족함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최재천의 공부> 저자 소개

<최재천 교수>는 동물행동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대한민국의 생물학자이며 서울대학교 교수, 국립생태원장, 이화여대 석좌교수직 등을 역임하면서 학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개미를 주로 연구해왔기 때문에 언론사에서 "개미 박사"라는 칭호도 붙여줬으며 최근에는 청년들이 모여있는 유뷰브에서도 강의를 하다 보니 앤트맨이라는 별명도 생겼다고 한다. 사회생물학의 창시자인 하버드대 에드워드 윌슨 교수가 최재천 교수의 스승이며 윌슨의 저서 "Consilience" 를 "통섭"이라는 제목으로 번역하여 한국에서 출간하기도 했다.

저자가 "통섭"이라는 책을 발간하고 한국 사회에 통섭이라는 말이 화두가 되었는데, 이 때문에 최재천 교수는 통섭 학자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으나 본인은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서 "통섭 학자라는 말은 틀린 말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고 통섭이란 학문이 아닌 학문 간 융합을 의미하는 방법론에 가깝다고 설명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한국에서 다윈, 진화론 혹은 진화심리학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학자이며, 다윈 포럼의 다윈 번역서의 감수자이기도 하다.

그는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미국의 팬실베이니아 대학교와 하버드대학까지 소위 우등생들만이 갈 수 있다는 최고의 과정을 거치면서 진짜 공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고 한국과 미국의 학생들이 독서량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으며 학문에 접근하는 목표와 목적이 다른 것을 보고 공부에 대한 책을 펴낸 것으로 생각된다.

공부로는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그가 저술한 책이기에 많은 대중에게 관심을 받았고 학교 현장의 변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오늘날 학생들의 현실은 시스템이 바뀌지 않은 채 다람쥐 바퀴돌 듯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무엇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을까?, 지금 하는 일 대신 다른 일을 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위기를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등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은 하나로 귀결된다. 공부이다.

지금까지 한 공부 덕분에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고 앞으로 내가 하는 공부에 의해서 나의 미래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어떻게 살 것이냐에 대한 질문도 결국은 공부로 귀결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에 공부에 대한 개념은 많이 바뀌었다. 단순히 무슨 일을 하기 위한 전문적인 서적을 공부해서 자격증을 취득하는 공부가 아니라 내 인생을 풍요롭게 하고 내 지식의 내공을 쌓을 수 있는 공부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취미가 뭐냐?"는 질문에 "독서요"라고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독서는 일이 되어야 하고 힘들게 치열하게 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이 마음에 많이 와닿았다.

독서를 해본 사람들은 경험해 봤겠지만, 처음에 책을 들게 되면 몇 분 지나지 않아 집중력도 떨어지고 피곤이 몰려와서 졸리기도 하며 이런 상태로 페이지만 넘기다 보면 책을 다 읽고도 내용이 머릿속에 남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계속 읽다 보면 속도도 빨라지고 이해력도 높아지며 자신도 모르게 머리가 좋아지고 있음을 느끼게 되는 경험도 했을 것이다.

독서는 결국 다른 사람의 생각과 지식의 깊이를 나에게로 빌려오는 과정이며 이런 지식을 이용해서 나만의 상상력과 창의적인 생각으로 내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공부가 뭐가 두려워서 마다하겠는가? 라는 생각을 하며 먼지가 수북이 쌓인 책장의 책 한 권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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