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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슈퍼팩트> 핵심내용 요약 및 저자 소개, 느낀 점

by 이슈 분석 2024. 5. 25.

슈퍼팩트 핵심내용 요약 및 저자 소개

백의의 천사 나이팅게일이 왕립통계학회 최초의 여성회원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슈퍼팩트>는 숫자와 통계를 이용해서 발생하는 많은 진실과 거짓에 대한 숨은 진실을 알려주는데요 <슈퍼팩트> 핵심내용 요약 및 저자 소개, 느낀 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슈퍼팩트>를 읽고 핵심내용 요약

<슈퍼팩트>는 진실을 탐구하는 데 필요한 몇 가지 중요한 프레임을 제시하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질실을 발견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원칙들을 설명합니다. 

슈퍼팩트 책자 표지
슈퍼팩트 표지

첫 번째 원칙은 감정에 지배당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감정이 우리의 판단력을 흐리게 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예를 들어, 네널란드의 유명한 화가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그림을 둘러싼 이야기에서, 저명한 미술평론가 브래디우스는 "엠마오에서의 저녁 식사"라는 작품을 페르메이르의 진품으로 오인했습니다.

사실 이 그림은 사기꾼에 의해 만들어진 위작이었지만, 브래디우스는 감정에 휘둘려 진품으로 감정했습니다. 이는 브래디우스가 새로운 유작이 나타나길 바라는 마음과 자신이 그것을 제일 먼저 알아본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욕망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강렬한 감정이 우리의 판단을 흐릴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두 번째 원칙은 개인적인 경험을 너무 믿지 말라는 것이다. 

이 책은 또한 개인적인 경험이 항상 진실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출근길 붐비는 지하철에서 매일 시달리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보면 어떤 언론사가 평균 지하철 이용자 수를 조사해 평균 승객 수가 줄었다고 보도한다면, 이 사람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통계가 틀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경험과 통계는 종종 다를 수 있으며, 둘 다 사실인 경우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개인적인 경험이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뉴스를 통해 살인 사건이 늘었다고 생각하지만, 대부분의 국가에서 실제 살인 사건 숫자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15년 전보다 줄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개인적인 경험이나 선입견을 통해 잘못된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세 번째 원칙은 용어를 정확히 정의하라는 것입니다. 

이 책은 용어를 정확히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데 '폭력성'이라는 용어를 다룰 때, 이는 측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공격적 행동'으로 측정하기도 합니다. 

한 방송사는 폭력성을 실험하기 위해 피시방에서 갑자기 전원을 내려버리고 한창 게임을 하던 미성년자가 욕설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를 두고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폭력게임의 주인공이 된 듯 난폭하게 변했다'라고 결론을 내렸지만, 이는 누구나 짜증 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한 뒤 반응을 두고 폭력적으로 변했다고 판단한 비지성적인 결론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데이터의 맥락과 배경 확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요 모든 현상을 판단할 때 데이터의 맥락과 배경을 확인하고 의도를 헤아려야 한다고 합니다. 이는 단순한 표면적인 정보나 통계 수치에 의존하지 않고, 그 이면의 맥락과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데이터의 출처와 그 의도를 주의 깊게 살펴보도록 권장합니다. 이는 우리가 접하는 정보가 왜곡되거나 잘못 해석될 수 있는 가능성을 줄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슈퍼팩트>는 현대 사회에서 진실을 발견하고 이해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원칙들을 제시합니다. 하포드는 감정에 지배당하지 않고, 개인적인 경험을 맹신하지 않으며, 용어를 정확히 정의함으로써 우리가 더 나은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실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도구들입니다. 

하포드의 접근방식은 우리가 접하는 모든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그 이면의 맥락과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우리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깊은 이해를 얻는 데 필수적입니다. 

 

<슈퍼팩트> 저자 소개

<슈퍼팩트>의 저자 팀 하포드는 1973년 영국에서 태어난 경제학자이자 작가입니다. 그는 세계적인 밀리언셀러 '경제학 콘서트' 시리즈의 저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방송과 강연을 통해 일상 속 경제학의 원리를 명쾌하고 재치 있게 설명해 왔습니다. 

 · 1973년생으로 영국의 경제학자이자 칼럼리스트,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경제학 공부
 · 현재 그는 세계적인 경제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의 시니어 칼럼리스트로 활동 중
 · 세계은행에서 국제금융공사 수석 경제학자들의 집필 자문 역할을 수행했고 <뉴욕 타임스>, <포브스>,
   <워싱턴 포스트>, <가디언>, <런던 타임스> 등 세계 유수 언론에 경제학 칼럼 기고 중  
 · <경제학 콘서트>를 집필하여 일상 경제학의 새로운 열풍을 일으키며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가 됨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하포드는 세계은행에서 국제금융공사 수석 경제학자들의 집필을 자문하는 활동을 한 적도 있습니다. 

팀 하포드는 영국 왕립경제협회 회원이며, 옥스퍼드대학교 너필드 컬리지의 객원 연구원으로 재직한 바 있으며 저널리즘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어 2006년과 2016년에 최고의 저널리스트에게 주어지는 바스티아 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2014년 올해의 경제해설자상, 2015년 비즈니스 경제학자협회상 등 다수의 상을 받으며 경제 및 통계 분야의 저널리즘 활동을 인정받았습니다. 

하포드는 BBC 라디오 'More or Less'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2011년과 2012년, 2014년 영국 왕립통계협회로부터 방송 우수 저널리즘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2019년에는 경제적 이해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영제국 훈장을 받기도 했고 '파이낸셜 타임스'에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연재 중인 'Undercover Economist' 칼럼은 전설적인 칼럼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포브스', '가디언' 등 세계적인 주요 언론 매체에 경제 칼럼을 기고하며, 활발한 강연 활동을 통해 경제학의 대중화에 꾸준히 힘쓰고 있습니다. 

하포드의 주요 저서로는 3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시리즈 '경제학 콘서트'를 비롯해 '팀 하포드의 경제학 팟캐스트', '팀 하포드의 세상을 바꾼 51가지 물건' 등이 있습니다. 

그의 저서는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경제학적 통찰을 제공하여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느낀 점

세계적인 경제학자 팀 하포드의 팩트 체크 방식은 보통 사람들과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사회적으로 신뢰받는 매체에서 전파되는 내용이나 숫자를 거의 사실로 받아들이고 의심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하포드는 잘못된 진실을 진실로 받아들이는 오류를 사람들이 자주 범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통계나 숫자가 가장 신뢰할 만한 정보라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하포드는 숫자와 통계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상황에 따라 경험이 옳을 수도 있고 통계가 옳을 수도 있다는 입장이지만 제대로 집계된 통계는 우리의 개인적인 경험보다 훨씬 진실에 가까울 수 있음을 더 강조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개인적인 경험과 관점을 보편적인 관점보다 우월하게 생각합니다. 이를 '순진한 실재론'이라고 하며, 자신이 필터나 오류 없이 현상을 있는 그대로 본다고 믿는 것입니다. 

 이 강력한 착각은 '사실을 대변하는 데이터'가 아닌 편견과 왜곡된 지식으로 우리의 뇌에 남게 됩니다. 

이 책에서 특히 흥미로웠던 부분은 백의의 천사로만 알려진 나이팅게일이 최초로 인포그래픽(정보, 데이터, 지식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발명하여 군인들을 살리기 위해 영국 여왕에게 로비를 벌인 일화였던 것 같습니다. 

그녀가 만든 인포그래픽은 당시의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했고, 이를 통해 군인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오늘날 만들어진 인포그래픽들은 얼마나 가볍고 현실을 왜곡하는지 비교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주심에게 야구의 스트라이크 판정을 맡겨야 한다는 주장부터 인공지능 판사가 인간 판사보다 공정할 것이라는 주장까지, 인간의 영역이 점점 인공지능의 영역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공정한 법 집행자가 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인 것입니다. 

하포드는 우리가 사회적으로 신뢰받는 매체에서 나오는 통계나 숫자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경고합니다. 

그는 상황에 따라 경험이 옳을 수도, 통계가 옳을 수도 있지만, 잘 집계된 통계는 우리의 개인적인 경험보다 더 진실에 가까울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숫자와 통계의 맥락을 이해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을 길러줍니다. 또한 개인적인 경험과 관점을 맹신하지 말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더 정확한 진실을 발견하라고 조언합니다. 

이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깊은 이해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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